소아에서 흔한 경련성 질환인 열성경련과 간질, 소아두통, 감염성 질환인 뇌수막염과 뇌염 , 신경피부 증후군인 신경섬유종증, 결절성 경화증, 스터지 - 웨버병, 모야모야병, 그리고 유전성 척수성 근위축증, 진행성 근이영양증등 소아의 뇌신경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검사를 의뢰하며 상담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 중추신경계에 대한 영상검사에 눈부신 발전이 있어서 신경학적 진찰에 대한 중요성을 이전에 비하여 강조하지 않는데 신경학적 진찰은 중요합니다. 신경계라고 하는 것은 만져지지 않지만 신체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쉽게 진단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뇌손상이 있으면 의식에 이상과 발작이 있을 뿐만아니라 구토증과 같은 소화기 증상 그리고 안구에 이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특히 연령에 따른 발달 단계가 다르고 어른과 같은 특징적인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숙련이 요구됩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부모들이 가장 놀라고 두려운 때가 있다면 발작을 할 때입니다. 이 발작은 뇌수막염, 뇌염, 열성경련, 간질, 혹은 뇌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손을 따거나 청심환을 먹이려 하지 말고 소아신경 전문의를 찾아 어떤 질환이 원인인지 반드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돌이전의 영아가 몸을 반복적으로 움츠리는 증상이 있어 단지 놀랬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영아 연축이라는 예후가 좋지 않은 간질이라고 진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