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목 주위에서 콩알 또는 땅콩 크리만한 덩어리를 만질 수가 있는데 이는 임파선이 부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임파서은 머리나 얼굴, 목 등에 염증이나 감기, 충치, 습진 등의 있을 때 붓게 되는데 오랫동안 남아있어도 열이 없고 아프지도 않으며, 곫지도 않습니다.

과거 결핵이 많고 치료를 잘 하지 못하던 시절에는 연주나리하고 불리는 결핵성 목임파선염이 많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매우 드물 게 나타납니다. 그 외에 목에 망울이 만져지는 병으로 전염성 단핵구증 등의 감염질환과 백혈병, 악성 임파선 종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선천성 기형인 물주머니도 있습니다.
이렇듯 목에 망울이 있으면 결핵반응 검사, 혈액 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을 해서 결핵 및 악성종양에 대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는데 만약, 결핵이나 악성 임파선 종양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면 임파선을 수술로 떼내어 병리 조직 검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망울의 크리가 차츰 커지거나 옆으로 새로운 임파선이 만져진다면 꼭 검사를 받아야겠습니다.

장기간 동아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임파선의 변화가 없거나 병리조직 검사상 단순한 임파선염으로 판단되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