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아이들은 18개월에서 24개월 쯤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가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 못하거나 훈련과정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르 많이 받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소변을 한변도 가린 적이 없는 지속성 야뇨증 또한 이런 경우에 잘발생합니다.

소변을 가릴 수 있는 연령인 5세가 지난 후에도 오줌을 싸는 것을 야뇨증 혹은 유뇨증이라고 하는데 학령기 아동의 약 8%가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밤에 오줌을 싼다고 합니다. 또, 소변을 가리던 아이가 소변을 가지리 못하게 되는 퇴행성 야뇨증은 동생의 출산, 부모의 불화, 이사, 가족의 사망 등 환경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야뇨증은 대개 일시적이며 지속적 야뇨성인 경우보다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고 예후도 좋습니다.
야뇨증은 남아에게서 더 많고 사춘기에 가까워지면 그 횟수가 줄어드는데 가족 중에 야뇨증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발생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야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위 환경과 상황 등 어린이의 심리상태와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위 여건을 조사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 저녁시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잠자기 전에 소변을 보게 하며, 오줌을 싸더라도 벌을 주거나 모욕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이미프라민 같은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 약물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고혈압이나 저혈압, 빈맥, 악몽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오줌을 싸는 즉시 벨이 울리게 하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