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란 세포의 증식과 비대로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관여하는 것은 유전인자와 영양상태, 호르몬의 작용 등인데, 호르몬 중에는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인슐린 등이 성장에 영향을 마칩니다. 또한 비타민 D와 칼시토닌은 주로 뼈의 발육과 석회화에 관여하고, 성호르몬은 사춘기 시절의 급격한 성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성장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는데, 첫단계는 출생부터 2세 까지의 기간으로 37cm 정도 자라는 급격한 성장기이며, 두 번째 단계는 2세부터 5세까지로 매년 6cm 정도 자랍니다. 6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매년 5cm 정도 자라고, 사춘기 때부터 다시 급격한 성장이 나타나 점차적으로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소증이라고 할 때는 무조건 키가 작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같은 또래의 같은 성별의 신장 표준치보다 2 표준편차 이하이거나 3백 분위 이하 일 때를 말합니다. 신창 3백 분위라 함은 또래의 동성 100명을 키작은 차례로 세웠을 때 앞쪽 세 번째를 카르키는 것입니다.

왜소증의 원인은 우선 크게 두가지로 대별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별다른 질환 없이 싱긴 왜소증으로 가족적 왜소증과 체질성 성장지연이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가 작거나 사춘기 이차성징이 늦게 발현하여 늦게 크기 시작하는 경우로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키작은 아이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 특정 질환 때문에 초래되는 왜소증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경우나 골격질환으로 인한 경우, 몇가지의 유전질환, 태아시부터 작게 출산된 부당경량아의 일부, 성장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 결핍증 같은 호르몬 장애 등이 있습니다.

키가작아 고민하는 경우에는 우선 키작은 이유를 우선 의학적으로 밝혀야 하고 그런 다음 적절한 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요즘은 성장 호르몬이 개발된어 대중매체 등에 많이 소개되어 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은 원칙적으로 성장 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 실적을 보면 질병없이 키작은 아이들에게 이 호르몬을 투입하여 긍전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왜소증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유난히 심리적 장애를 주는 문제 이지만 이 문제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는 당장에 성장 호르몬을 쓰느냐 마느냐하는 태도보다 그 원인과 성장 호르몬 치료의 가능성을 차근히 모색해 보는 침착함이 필요하겠습니다.